<날씨> "내일 더 추워요" 중부 영하권…강원 한파주의보(1일)

서울 영하 2도까지 떨어져…바람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11월의 첫날이자 화요일인 1일은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영하 2도, 세종 영하 1도, 철원 영하 7도 등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앞서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올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양구·평창·강릉·홍천·양양·인제·고성·속초 등 8개 시·군 산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 북부와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구름이 많겠고,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모레 아침까지 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많아 농작물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1.5∼4m로 높이 일겠고, 남해동부 전 해상과 남해서부 앞바다에서는 1∼2.5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맑음, 맑음] (-2∼8)

▲ 인천 :[맑음, 맑음] (0∼7)

▲ 수원 :[맑음, 맑음] (-2∼8)

▲ 춘천 :[맑음, 맑음] (-5∼8)

▲ 강릉 :[구름많음, 구름조금] (2∼10)

▲ 청주 :[맑음, 맑음] (0∼7)

▲ 대전 :[맑음, 맑음] (0∼9)

▲ 세종 :[맑음, 맑음] (-1∼8)

▲ 전주 :[구름조금, 맑음] (3∼9)

▲ 광주 :[구름많음, 맑음] (4∼10)

▲ 대구 :[맑음, 맑음] (0∼10)

▲ 부산 :[맑음, 맑음] (5∼12)

▲ 울산 :[맑음, 맑음] (4∼11)

▲ 창원 :[맑음, 맑음] (5∼11)

▲ 제주 :[흐림, 구름많음] (11∼12)

[email protected]

김지효의 날씨지요 (10월 31일 저녁)

때 이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예상되는데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겠습니다.

비교적 포근했던 10월이었기에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에는 올 가을 첫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월 첫날인 내일부터 중부 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철원은 영하 7도, 대전 0도 등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남부 지방도 전주가 3도, 대구가 2도 등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한낮에도 찬바람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10도 안팎으로 가을 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동 북부와 호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아침 사이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내륙과 산간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 추위는 주 후반이 되어서야 차차 풀리겠습니다.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KS 3차전 대상 매치 게임 발매

‘NC의 타선은 홈에서 터질 수 있을까?’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2016시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3차전을 대상으로 야구토토 매치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야구토토 매치 게임은 1경기 두 팀의 홈런 유무(O, X)와 득점대 0∼2, 3∼4, 5∼6, 7∼8, 9∼10, 11+(11개 이상)를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3회차는 1일 오후 6시30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NC(홈)와 두산(원정)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대상으로 발매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1일 오후 6시2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적진에서 2연패를 안은 NC가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정규시즌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했던 NC 타선이지만, 플레이오프에 들어와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오프 4차전 8득점을 제외하면 5경기가 3득점 이하로 빈타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1, 2차전 접전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두산은 2연승으로 이번 시즌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1, 2차전을 승리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88%(17회중 15회)나 되지만 1, 2차전을 이기고도 한국시리즈를 내줬던 팀은 두산이 유일하다는 점은 흥미로운 기록이다. 선발진들이 총력전을 벌이는 가을야구의 특성상 많은 점수가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염두 해 경기결과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

한편, 야구토토 매치 게임의 자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홈페이지(www.ktoto.c.kr)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스포츠경향 핫&스타포토] [따라해 보세요! 다이어트 영상]

©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외 가을단풍 인기 여행지 TOP10

오색단풍이 절정으로 향하면서 전국의 산들은 지난 주말 단풍을 즐기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우리나라의 산들이 화려한 단풍 옷으로 갈아입을 무렵이면 단풍의 매력을 이국적으로 느끼기 위해 일본의 교토나 유후인, 캐나다의 메이플로드 등과 같은 해외단풍 명소로 떠나는 이들이 증가한다.인터파크투어가 최근 4년간 가을 단풍기간(9월~11월) 해외항공 예약 DB 분석 결과, 가을철 해외의 단풍 명소를 찾는 여행객이 2013년 대비 2016년에 4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가을 단풍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을 단풍기간에 해외의 어떤 곳으로 단풍 여행을 떠났을까? 해외 가을 단풍 인기 여행지 순위와 단풍 명소 등을 알아보자.

[디지틀조선일보서미영 [email protected]][조선닷컴 바로가기]-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창원시, 대만에서 ‘상상길’ 알린다

[서울신문]

창원의 새로운 명소인 ‘상상길’.경남 창원시는 오는 11월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창원 ‘상상길’에 이름이 새겨진 타이완 국민들을 대상으로 ‘상상길’ 등 창원의 주요 관광자원의 매력들을 홍보하는 창원관광설명회를 연다. 주 참가자가 20~30대의 여성 층인 점을 감안, 이들이 선호하는 커피숍을 설명회에서 행사를 여는 등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행사 개최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방법, 창동예술촌 상상길, 진해 여좌천, 젊은이들의 거리인 상남거리 등 창원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창원 시티투어 버스와 공용 자전거를 이용한 시내 둘러보기 등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해 대만 개별 관광객들의 창원관광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 상상길 기념품과 대만~김해 왕복 항공권을 1등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창원시는 타이완 타이페이무역센터에서 11월 4일~7일 열리는 타이페이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만 관광객들의 창원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국제 관광박람회에 국내 지자체 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에서도 대거 참가해 대대적인 한국관광 홍보행사들을 개최함에 따라, 창원시에서는 이들 유관 기관들과 함께 창원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손원천 기자 [email protected]

▶ [웰 메이드 N], 재미있는 세상[나우뉴스]
▶ [인기 무료만화] [페이스북]

ⓒ 서울신문(www.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리얼 뷰티] ‘윤기’나는 女子 되는 법, 어렵지 않아요

/사진: 이현무 기자 ([email protected])여성들이 메이크업만큼이나 오랜 시간 공을 들이는 것, 바로 ‘헤어’다. 비단결처럼 윤기 흐르는 머릿결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지만, 많은 이들이 잦은 염색과 펌으로 인해 푸석해진 머릿결로 고민을 토로하고 있다.헤어샵의 클리닉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고가의 비용과 시간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부담만 안겨줄 뿐이다. 이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는 헤어 셀프 케어템 8가지를 선정해 뷰티 기자들의 솔직한 리뷰를 들어봤다.

/사진: 이현무 기자 ([email protected])1. 시세이도 – 츠바키 오일 엑스트라 인텐시브 데미지 케어 샴푸샴푸를 하면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동백오일이 함유돼 있다. 모발에 깊은 보습감을 더해주며 감촉까지도 부드럽고 매끄럽게 마무리해준다.리얼 후기속내1 – 향이 굉장히 상큼하다.속내2 – 샴푸 후에도 머릿결이 뻣뻣하지 않고 매끄럽다.속내3 – 거품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니다.속내4 – 오일이 함유돼 삼푸 후 확실히 머릿결이 개선됨을 느꼈다.속내5 – 요즘같이 건조한 시즌에 딱이다.

(사진제공: 존프리다)2. 존프리다 – 포에버 스무스 샴푸곱슬 모발을 부드럽게 케어하는데 도움을 주며 코코넛 오일이 배합된 곱슬케어 콤플렉스가 모발의 곱슬거림, 부스스함을 잡아준다.리얼 후기속내1 – 머릿결이 아무리 좋아도 곱슬머리면 태가 안 난다. 자신의 모발이 곱슬이라면 무조건 추천!속내2 – 사용 전후의 차이가 확연하다. 스타일링기를 사용할 때도 한층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속내3 – 샴푸만 했을 뿐인데도 부스스함이 많이 가라앉는다.

/사진: 이현무 기자 ([email protected])3. 시세이도 – 츠바키 오일 엑스트라 모이스처 밸런스 케어 컨디셔너염색, 펌 등의 반복된 시술로 지치고 시달린 두피를 편안하게 해준다. 손상된 모발까지 건강하게 케어해주는 헤어 컨디셔너로 샴푸 후에도 부드러운 머릿결을 느낄 수 있다.리얼 후기속내1 – 천연유래성분으로 구성돼 믿음이 간다.속내2 – 샴푸 후 끝마무리 감이 좋아 매번 찾게 되는 제품.속내3 – 민감성 두피지만 자극이 적어 데일리샴푸로 사용 중이다.속내4 – 윤기가 오래 지속돼 요즘같은 시즌에 딱!

(사진제공: 마쉐리)4. 마쉐리 – 플래티나 베일 스프레이 EX간단히 스프레이하는 것만으로도 광채와 윤기를 선사한다. 호호바씨 오일이 함유돼 광채와 윤기를 오래 지속해준다.리얼 후기속내1 – 헤어에 정전기 일어났을 때 긴급처방으로 딱.속내2 – 스프레이 형식으로 매우 간편하다. 수시로 칙칙!속내3 – 분사력이 조금만 높았으면!속내4 – 향수 대신 사용해도 좋다. (머리 안 감은 날에도).속내5 –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효과는 오일못지 않다.

(사진제공: 이니스프리)5. 이니스프리 – 카멜리아 에센셜 헤어 마스크팩손상, 끊어짐, 푸석거림 등 모발 고민에 따라 맞춤 케어가 가능하도록 리페어와 볼륨 2종으로 구성됐다. 동백오일을 함유해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윤기나는 모발 케어에 도움을 준다.리얼 후기속내1 – 맞춤형 케어가 가능해 그날그날 내 헤어 컨디션에 맞출 수 있다.속내2 – 가격 대비 효과 GOOD.속내3 – 집에서 간편히 머릿결을 관리하고 싶다면 추천!속내4 – 염색을 자주 하는 이라면 무조건 필수템이다.

(사진제공: 르네휘테르)6. 르네휘테르 – RF80 ATP일시적으로 연약해진 두피와 얇아진 모발을 위한 집중 트리트먼트 앰플이다. 식물성 펩타이드 성분이 두피 강화에 도움을 주고 에센셜 오일 및 식물성 추출물이 모발에 깊은 영양을 공급해준다.리얼 후기속내1 – 앰플 형태라 휴대성이 좋다. 파우치에 쏙.속내2 – 샴푸 후 한 병을 마사지하면서 발라주면 다음 날 머릿결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속내3 – 염색 후 무조건 필수템이다.

(사진제공: 아리따움)7. 아리따움 – 퍼퓸 헤어 샴푸복숭아의 사랑스러운 향을 모발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추출물 성분이 두피를 촉촉하게 보호해주며 페퍼민트 잎이 시원한 쿨링감을 부여한다.리얼 후기속내1 – 샴푸하고 나가면 항상 물어본다. 무슨 향수 쓰냐고.속내2 – 데이트시 강추! 향수 못지않게 향의 지속력이 좋다.속내3 – 쿨링감이 느껴져 개운하다.속내4 – 향과 머릿결 두 가지 모두 잡고 싶다면?

(사진제공: 존프리다)8. 존프리다 – 오리지널 세럼습도로부터 머릿결을 보호해주고 곱슬머리의 강력한 케어, 매끄러운 모발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케어가 가능하다. 수분공급으로 인해 손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열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리얼 후기속내1 – 악성곱슬인데 이 세럼만 뿌리면 어느정도 원하는 헤어스타일링이 가능하다.속내2 – 고데기 하기 전 필수템.속내3 – 곱슬머리 케어는 물론 볼륨까지 살아난다.속내4 – 존프리다! 드디어 국내 런칭이라니.[패션 에디터이형준 fashion.chosun.com][조선닷컴 바로가기]-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X공사, 어린이를 위한 안전 공간 조성

LX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김영표)가 전북혁신도시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안전 공간을 조성한다.

LX공사는 31일 전북혁신도시 내에 소재하고 있는 만성초등학교 후문 횡단보도 인근에 아동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의 바닥과 벽면에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를 붙여 운전자들이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어린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교통안전 시설이다.

김영표 사장은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민 기자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최순실이 주무른 문체부 사업 공중분해될 듯

[CBS노컷뉴스 김영태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최순실씨와 관련된 의혹 사업에 대해 점검 후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연 그 점검 및 정리 대상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최씨 개입 의혹이 일고 있는 문화융성 사업 중 세부 사업들과 국가브랜드 사업까지 점검 대상에 올리겠다는 것이 문화부의 방침이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1일 문체부 사업에 대한 의혹이 다방면에 걸쳐 제기됨에 따라, 외부개입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논란이 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법령위반 및 사익 도모 여부 등을 엄정히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업들에 대한 과감한 정리를 포함하여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조윤선 장관은 30일 소집한 긴급간부회의 및 31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문체부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해야할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한 끝에 이같이 지시했다.

조 장관은 이 같은 지시는 30일 ‘최순실·차은택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사직서 제출과 31일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의 사임과 맞물려, 대대적인 쇄신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초 문체부는 ‘문화융성 사업, 최순실씨가 틀 짰다’는 보도와 관련해 29일 해명자료를 내고, “보도된 문건의 사업 아이템들은 모두 문체부가 정부 출범시부터 이미 기획하였거나 추진하고 있는 정책 사업이므로,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의혹 사업 점검 방침에 따라 “큰 틀에서 문화융성 사업을 유지하되 문화창조벤쳐단지 등 단위사업별로 과정상의 문제점을 일일이 점검하고 검토해서 원점에서 예산과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브랜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해외 홍보 예산을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 협의중이다”고 말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사업은 올해 903억여 원이 편성되었고, 내년에는 당초 부처가 요구했던 1,278억여 원이 그대로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으로 반영되었다. 야당에서는 이 예산을 최순실· 차은택씨가 관여한 것이라고 규정하며 예산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출가 정갑균의 첫번째 '카르멘', 어떤 색깔일까

강렬한 카르멘, 그 매력은 순수와 퇴폐의 충돌

오페라 ‘카르멘’ 연출가 정갑균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 고혹적인 팜므파탈 오페라 ‘카르멘’이 온다. 지난해 ‘라 트라비아타’로 오페라 제작 극장의 존재감을 알렸던 성남아트센터가 올해 파이낸셜뉴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두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정갑균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작품의 매력은 서로 다른 것들의 충돌에 있다. 충돌하며 일어나는 그 에너지와 불꽃, 그것이 오페라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했다.

그가 이 작품에서 가장 주의깊게 들여다본 것은 ‘충돌’이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보편성을 잣대로 본다면 기독교적 삶과 이교도적 삶의 충돌을 시작으로 올바름과 부도덕, 깨끗함과 더러움, 순수함과 퇴폐가 격돌한다. 카르멘, 돈 호세, 미카엘라, 에스카미요가 저마다의 축을 부여잡고 서로 각자 추구하는 정반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부딪힌다. 어느 쪽이 승리하는가는 큰 의미가 없다. 충돌은 이미 ‘카르멘’의 강렬한 매력으로 산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37세로 요절한 프랑스 천재 작곡가 비제의 명작 ‘카르멘’은 사랑과 배신의 강렬한 구성과 친근한 음악으로 대중들에게도 익숙하다.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으로 극단적 보수주의 성향을 지닌 스페인 북부 바스크 출신 군인 돈 호세와 집시 여인 카르멘의 사랑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보수, 기독교, 안정을 상징하는 호세와 자유분방함과 열정의 이교도 카르멘의 사랑은 그 시작부터 어긋나 있었다.

1875년 3월 파리 오페라 코미크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 ‘카르멘’은 당시 사회의 통념과 극장 측의 반대로 여러 번 작품을 수정하며 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올려졌다. 탈영, 밀수, 치정살인 등 당시로는 파격적인 소재에 관객들의 반응은 냉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당시 음악가들의 찬사에 힘입은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청중을 사로잡았고 연일 대만원을 이루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카르멘 역에 캐스팅된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막시모바(오른쪽).

오페라와 한국 전통 창극까지 연출작만 200편에 달할 정도로 수많은 작품을 연출한 정 연출가지만 특이하게도 ‘카르멘’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적인 감수성, 관록과 정통으로 승부하는 그답게 이번 공연에서도 색다른 시도가 눈에 띈다. 개성 강한 주인공들간 ‘충돌’을 부각시키면서 다소 유약한 돈 호세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살아났다. "돈 호세의 관점에서 집필된 메리메의 원작에서 카르멘은 오히려 돈 호세의 삶에 속한 부속물 중 하나에 불과했다. 오페라는 반대로 카르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니 돈 호세 캐릭터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저는 원작에 의도된 돈 호세의 입지를 오페라에 반영해봤다"고 말했다.

군중 장면이 많은 것도 다른 작품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1막 처음부터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안의 카르멘과 밖의 군중들, 신랑신부의 행렬을 보여주며 카르멘이 일반 대중적 삶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정 연출가는 ‘카르멘’에 대해 "’적당한 타협이 존재하지 않고 사랑마저도 그렇게 전개된다’는 철학자 니체의 말처럼, 충돌과 대립이 거듭된다. 화해와 평화, 정착이 없다. 사랑의 본질을 이루는 비극적 정서가 강렬하게 표현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비극은 작은 흔들림에서부터 시작된다. 가혹하며 냉소적이고, 운명적이고 순진무구하면서도 잔인하다. 사랑은 싸움의 수단이 되며, 번민과 질투을 잉태하고 격렬하게 부딪쳐서 용서와 화합, 화해와 정착을 거부하고 기꺼이 죽음을 선택한다"고도 했다. 그는 "과거에 씌여진 작품들을 연출하면서 무대 위의 시각화의 방향성을 어디에 둘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작품은 오랫만에 사실주의와 표현주의에 집중했다"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들 중에서 모순된 것들에 의해 생겨나는 아픔, 그 비극의 카타르시스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인공 카르멘 역에는 ‘카르멘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막시모바와 양계화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돈 호세 역은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한윤석과 허영훈이 맡았다. 또 미카엘라 역은 소프라노 윤정난과 이지혜가, 에스카미요 역은 2015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와 오승용이 맡았다. 공연은 오는 17~20일 경기 분당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

[email protected] 조윤주 기자

▶ 세상의 모든 골 때리는 이야기 ‘fn파스’
▶ 속보이는 연예뉴스 fn스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 최종 우승에 '닥터픽' 선정

제 3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의 최종 우승자인 닥터픽 팀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개념 진공 구강 세정 장치를 선보이고 있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공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과 진행하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최초의 사회혁신기업가 발굴 및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제 3회 메이킹 모어 헬스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우승으로 ‘닥터픽’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메이킹 모어 헬스 (Making More Health)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문제를 기회로 바라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총 46개 팀이 지원해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사각지대를 개선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체인지메이커’ 타이틀 수여자 상위 4팀이, 최종 PT 심사를 거쳐 우승자와 특별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최종 우승의 자리를 거머쥔 닥터픽 팀은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 장애인, 노약자들이 비효율적인 구강위생관리로 인해 삶의 질의 저하를 겪거나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점을 해결되지 못한 헬스케어 문제로 인식하고, 손을 사용하지 않고 자동으로 치아와 잇몸을 세정하는 진공구강 세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닥터픽의 혁신적인 자동 진공구강 세정 시스템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및 중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되어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완성도를 인정 받아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최종 우승자인 닥터픽 팀 에게는 20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프로젝트 로드맵 멘토링 워크샵 참여의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우승팀 ‘닥터픽’의 대표 현기봉씨는 “대표적인 사회적 취약 계층인 중환자, 지체 장애인 및 노약자들은 스스로 거동이 불편하여 필수적인 구강위생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진공구강 세정 시스템 개발을 완성하고 확산 시킴으로써 국내 의료보건 분야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갈 ‘메이킹 모어 헬스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민관협력 컨소시엄을 통해 농촌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건강 버스’ 운영 방안을 제시한 원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메이킹 모어 헬스 (Making More Health)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총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원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고립된 농촌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이 건강 주체가 되도록 하는 건강의료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건강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박기환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과 아쇼카가 진행하는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는 헬스케어 분야에 존재하고 있는 이슈를 새롭고 혁신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혁신기업가들을 발굴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며 “단순한 기부가 아닌 공공의 가치를 공유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긍정적인 헬스케어 에코 시스템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를 통해 헬스케어 혜택의 대상을 넓히고,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기아차,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 개발한다

현대·기아차가 차량용 토종 운영 체제(ccOS) 개발에 나선다. 갈수록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되고 있는 ‘커넥티드 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전담 연구 조직을 신설하고 2020년 자율주행에 준한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31일 현대·기아차 연구소 직원들이 ‘ccOS’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31일 현대·기아차는 이러한 ‘커넥티드 카’ 구현에 핵심 ‘마스터 키’로 떠오른 차량용 운영 체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기차에 이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ccOS(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는 방대한 데이터를 가공·처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 방식으로 설계된다. 방향점은 특정 동작 부문만을 제어하는 수준이 아닌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iOS처럼 시스템 곳곳을 거머쥐는 형태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ccOS를 리눅스 기반 아래 ‘제니비(내비게이션·전화·인터넷·음악·뉴스 및 위치정보 등 광범위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하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OS 골격을 세울 계획이다.

이미 지난 6월 남양연구소 차량IT개발센터 내 ‘ccOS’ 개발을 전담하는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팀을 신설했고, ccOS의 밑그림 겪인 ccOS 아키텍처 틀도 짠 상태다.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SI 솔루션 전문 기업인 시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 카의 네트워크 제어 기술 개발 전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차종 간 호환성 확보 등을 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거쳐 2020년 즈음 ccOS가 탑재된 초연결 지능형 콘셉트의 신차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 4월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콘셉트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자동차가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를 여는데 역량을 더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스포츠경향 핫&스타포토] [따라해 보세요! 다이어트 영상]

©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 농협목우촌, 농가실익증진을 위한 농협 가공공장 판로확대에 나서!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31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농협목우촌에서 열린 농협목우촌과 7개 지역농협 상생협력 업무협약식(MOU)에서 농협목우촌 채형석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7개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김태형 ([email protected])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인사>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부이사관 승진 △기획담당관 강주엽 △항공정책과장 김영국 ◇4급 승진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실 이두희 △기획조정실 비상안전기획관실 박광일 △국토도시실 지역정책과 이지혜 △국토도시실 도시정책과 오현석 △주택토지실 주택건설공급과 전상억 △주택토지실 토지정책과 최아름 △건설정책국 해외건설정책과 문현규 △수자원정책국 수자원정책과 송윤석 △교통물류실 교통정책조정과 이성주 △교통물류실 물류정책과 박준상 △지적재조사기획단 사업총괄과 박금해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총괄과 이용직 △국토도시실 산업입지정책과 박기범 △주택토지실 주택건설공급과 조재훈 △항공정책실 공항정책과 윤종빈 △도로국 도로정책과 오송천 △철도국 철도정책과 박진호 △철도국 철도건설과 이원돈 △주택토지실 국토정보정책과 이하준 △주택토지실 공간정보진흥과 김영욱 △교통물류실 자동차운영보험과 심금숙

디지털타임스 홈페이지 바로가기/SNS 바로가기

확바뀐 디지털타임스 연예·스포츠 섹션 바로가기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상길

sweatsk@

대한의료정보학회, 11월 2~5일 아시아·태평양 의료정보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백롱민)는 2016년 아시아·태평양 의료정보학회 국제학술대회 (Asia-Pacific Association for Medical Informatics 2016, APAMI 2016)를 11월 2일에서 5일까지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경희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전 대한의료정보학회장)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구자, 임상의사, 젊은 과학자, 정부인사 및 최첨단의 기업들이 모여 더 나은 보건의료를 위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nnecting the Dots for Better Health through Informatic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15개국에서 의료정보분야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미국, 대만, 한국의 권위자들이 정밀의료, 모바일헬스, 디지털헬스, 진료정보교류 등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그 외 인공지능, 빅데이터,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전자건강기록 및 개인건강기록 등 12개의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김소형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장신대 재학생들, 장기기증으로 사랑 나눔 실천

한일장신대(총장 오덕호) 재학생들이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31일 오후 ‘인문고전’(지도 최재선 교수) 수강생 24명이 사후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해 사랑의장기운동본부 전북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문병호 전북본부장이 참석해 장기기증의 의미, 절차,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문 본부장은 “장기기증자의 99%는 기독교인”이라며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기독교의 참 사랑에 대해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기기증 서약은 물론 기관 후원을 약속한 오지호(사회복지학부 3학년) 학생은 “장기기증이라는 사랑 실천방법에 감동을 받아 서약하게 됐다”며 “사회복지인으로서 또다른 방식의 사랑 나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재선 교수는 “단순히 ‘인문고전’을 학문으로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장기기증 서약이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서의 진정한 인문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초 계획보다 많은 학생들이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영경 기자 [email protected]

[미션라이프 홈페이지 바로가기]

[미션라이프 페이스북 바로가기]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email protected])/전화:02-781-9711

네티즌들 “최순실 검찰 수사 믿지 못해…기획 수사 양상”

헌정 사상 유래없는 ‘국정 농단’ 의혹을 일으킨 최순실씨가 31일 서울중앙지검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가운데 검찰의 ‘비선 실세’ 수사 방향성에 여론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1일 오후 3시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갔다. 최씨를 둘러싼 횡령·탈세에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집중 수사하기 위해서다.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이석우기자

이에 따라 검찰은 특별수사본부를 꾸린 뒤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는 동시에 최씨의 ‘최측근’ 고영태씨를 비롯한 의혹의 핵심 인물들을 잇달아 소환해 사실관계 규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특검도입’ 논의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특검도입’이 이뤄져야만 올곳하고 광범위한 검찰 수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최씨가 30일 인천공항으로 전격 귀국했지만 ‘하루’가 넘는 시간을 둔 점을 두고 누리꾼들은 검찰의 수사 의지에 부정적인 물음표를 찍고 있다. ‘증거인멸’에 다른 관계자와의 ‘말 맞추기’ 시간을 최씨에게 준 것 아니냐는 분석들이다.

이러한 시각에 대해 네티즌들은 “검찰이 세세하게 수사를 안해도 이제는 네티즌들이 나서서 최순실의 죄를 수사할 것”, “최순실 걱정하는 검찰 못 믿겠다”, “세월호 유병언 사건이랑 뭐가 다른가”라는 등 대부분 뒤늦은 검찰 수사 행보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죽을 죄 지었다, 용서해달라는 말에 쓴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다. 최 상위와 연계된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났지만 검찰은 꼬리 자르기식 시간을 주고도 모자라 이제는 기획 수사를 할 양상”이라고 비판했다.

▶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스포츠경향 핫&스타포토] [따라해 보세요! 다이어트 영상]

©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프앤] 체온은 올리고…타수는 줄이고…'다운점퍼' 겨울필드 필수품으로

평균타수 81타 이하 골퍼 60% “골프 다운점퍼 입는다”
추위에 대비 보온성 갖추되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 선호
와이드앵글, 스윙 자유로운 ‘사방 스트레치 소재’ 선봬
휠라골프는 ‘무게 80g’ 스트레치 초경량 다운재킷 출시
코오롱FnC 골프웨어 ‘왁’도 A라인 구스 재킷 판매 나서

와이드앵글의 대표 다운 점퍼 제품 ‘쓰리윙즈 스트레치 다운’을 입은 모델 김사랑과 다니엘 헤니의 모습.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사진제공=와이드앵글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가을 막바지 시즌을 즐기려는 골퍼들의 고민이 깊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변덕스러운 간절기 날씨 탓에 라운드 복장 선택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산 중턱 또는 해안가에 위치한 국내 골프장의 특성상 기온이 도심보다 2~3도 낮고 바람도 강한 편이라 옷 선택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에는 초겨울까지 필드에 나가는 열혈 골퍼들이 증가하면서 골프업계는 골퍼들이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가볍고 편안하게 스윙할 수 있는 골프웨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남자에 비해 추위를 더 많이 타는 여성 골퍼들을 위해 발열 기능을 하는 볼패딩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전방위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한 ‘플레이 볼패딩 점퍼’를 입은 김사랑이 스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드앵글31일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국내 아마추어 골퍼 339명을 대상으로 ‘간절기 골퍼들의 라운드 복장’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실력별로는 평균타수 81타 이하 골퍼 중 60.0%가 필드에서 다운점퍼를 입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82타~90타 이하 골퍼는 39.0%, 91타~99타 이하 골퍼는 29.4%로 점점 낮아졌다. 실력이 좋을수록 골프 전용 다운 점퍼를 많이 입는 셈이다. 연령에 따라서는 남녀가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은 나이가 적을수록 다운점퍼를 입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이다. 30~40대 남성은 33.3%였으나, 50대 이상 남성은 53.4%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여성은 남성과 달리 30~40대가 37.2%로 50대(15.8%)보다 배 이상 높았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필드 경험이 많을수록 간절기에 다운점퍼를 입는 것이 여러 옷을 겹쳐 입는 것보다 스윙에 편하고 날씨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남성보다 여성들이 훨씬 외모나 스타일에 민감하다 보니 두터운 다운점퍼를 입는 비율이 다소 낮게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와이드앵글 ‘포레스트 스트레치 다운’을 입은 모델 다니엘 헤니. 어느 옷에나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는 흰색과 회색을 사용해 골프장 뿐 아니라 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사진제공=와이드앵글그렇다면 다운점퍼를 입지 않는 골퍼들의 이유는 무엇일까. 유연하게 스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0명 중 7명(73.6%)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옷이 부해 보이기 때문(15.3%) △입고 벗기 불편하기 때문(5.1%) △디자인이 촌스럽기 때문(1.4%) △옷이 실력을 떨어뜨리기 때문(0.9%) 순으로 답했다. 마찬가지로 실력에 따라서도 다운점퍼를 입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응답이 다소 차이났다. 실력자일수록 실력과 직결되는 스윙의 불편함을, 초보자일수록 디자인적 요인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평균타수 81타 이하 골퍼는 100%가 유연하게 스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으나, 82타~90타 이하 골퍼는 83.5%, 91타~99타 이하 골퍼는 65.5%, 100타 이상 골퍼는 63.3%로 점점 낮아졌다. 반대로 옷이 부해 보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타수가 올라갈수록 증가했다. 82타~90타 이하(8.2%), 91타~99타 이하(17.9%), 100타 이상(30.0%) 순으로 조사됐다. 다운점퍼를 입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기능성 좋은 다운점퍼가 필요하다는데 높은 응답(88.4%)을 보였다. 다운점퍼를 입을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에 대한 질문에 골퍼들은 신축성 좋은 스트레치 소재(60.2%)를 핵심 이유로 꼽았다. 이어 △디자인(22.0%) △착용 핏(13.8%) △무게감(3.3%) △가격(0.8%)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68.4%)가 40~50대(58.7%)보다 스트레치 소재에 더 많이 신경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40~50대(23.1%)는 20~30대(15.8%)보다 디자인도 중요하게 고려했다.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이번 조사를 통해 간절기는 물론 추운 겨울에도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이 날씨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보온성을 갖추되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와이드앵글의 ‘쓰리윙즈 스트레치 다운’을 입은 모델이 스윙을 하고 있다. 옷의 부피가 적어 움직임이 편하다. /사진제공=와이드앵글이와 맞춰 골프업계에서는 신축성이 뛰어난 다운점퍼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와이드앵글은 가볍고 따뜻한 구스 충전재에 사방 스트레치 소재를 접목해 스윙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쓰리윙즈 스트레치 다운’과 ‘쓰리윙즈 고어 텍스 라이트 스트레치 다운 재킷’이다. 옷 자체의 부피감이 적어 팔과 어깨를 많이 움직여야 하는 스윙 자세를 취했을 때 몸에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없는 데다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소재 덕분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또 어드레스를 하거나 퍼팅 시, 턱이 옷에 스쳐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길이에 변화를 줬다. 찬바람을 차단하면서도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제품보다 목을 덮는 부분의 길이를 2~3㎝ 가량 줄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허리 턴 동작을 고려해 다운점퍼를 엉덩이를 덮지 않는 짧은 기장으로 디자인했다. 단색으로 출시돼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골퍼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필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남들과 다른 개성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포레스트 스트레치 다운’으로 차별화를 강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와이드앵글의 대표적인 패턴인 Y패턴으로 디자인해 젊고 경쾌한 인상을 전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어느 옷에나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는 화이트와 그레이 색상으로 골프장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외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성이 좋다.

발열 기능을 하는 볼패딩 충전재를 사용한 ‘플레이 볼패딩 점퍼’를 입은 모델. /사진제공=와이드앵글휠라 골프도 ‘스트레치 초경량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여성용 기준 무게가 약 80g 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저지 소재를 등 부분에 내장해 큰 스윙이나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오리털보다 보온성이 뛰어난 거위털 충전재를 솜털 90%에 깃털 10%의 비율로 사용했다.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브랜드 ‘왁’은 구스다운 충전재로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A라인 경량 구스 다운자켓’을, 까스텔바쟉은 앞판에 우븐 패치가 돼 있고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우수한 다운 패딩 니트점퍼를 출시했다.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추워질수록 스윙할 때 불편함을 호소하는 골퍼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입었을 때 편안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제품의 기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장시간 라운드를 고려해 신축성, 보온성을 두루 갖춘 만큼 가볍고 즐겁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email protected]
[서울경제 바로가기] [인기포토로 보는 오늘]서울경제와 친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 [페이스북]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설가 이청준의 글, 그림의 모디프 되다

본문 이미지 영역

교보문고가 11월 28일까지 광화문점 내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이청준과 김선두의 내적 풍경 그 너머>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청준과 김선두의 내적 풍경 그 너머>展은 소설가 이청준의 글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과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느린 풍경’ 연작들을 함께 선보인다. ‘느린 풍경’은 눈에 보이는 단순한 풍경 그 이면을 화폭에 담아 온 김선두 작가의 오랜 중심 테마이다.

김선두 작가는 ‘문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작품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소설가 이청준(1939~2008)과는 30년 이상 교류하고 함께 작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설가 이청준의 글 중에서도 ‘밤 산길의 독행자들’, ‘가을추억 셋’, ‘여름의 추상’, ‘살아있는 동화책’, ‘궁핍한 시절의 동화’ 등 소설과 산문의 내용을 모티프로 하여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느린 풍경’ 연작들은 30년 이상 활동한 김선두 작가의 중심 테마를 한 눈에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본문 이미지 영역

<이청준과 김선두의 내적 풍경 그 너머>展은 지난해 12월에 개관한 교보아트스페이스가 진행하는 열번째 기획전으로 무료 입장으로 운영되며,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한편 김선두 작가는 1958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하였으며, 1982년 중앙대학교 한국화과, 1984년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한국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4년 제 7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1992년 제 12회 석남미술상, 2004년 제 3회 부일미술대상, 2009년 제 2회 김흥수 우리미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기획전에 참여했다.

<이미지제공=교보문고>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
강인귀 기자

세종문화회관, 재정난에 파행 우려

서울 광화문에 자리잡은 세종문화회관 전경. 서울시 산하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은 전속 예술단을 9개 가지고 있지만 오랫동안 콘텐츠 부재로 침체되어 왔다. 반면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로 올해 재정난까지 봉착하게 됐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 가운데 하나인 세종문화회관이 재정난에 봉착했다. 지난 9월부터 이승엽 사장이 월급의 50%를 반납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업무추진비와 각종 수당도 50% 삭감되거나 없어졌다. 세종문화회관 역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일각에선 ‘파산 위기’를 언급할 정도다.

이승엽 사장은 지난 28일 국민일보와 만나 “세종문화회관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것은 맞다. 우선 올해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남은 기간 사업의 수입목표 달성 및 지출 절감운영에 나선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시 출연금 60%와 세종문화회관 자체 수입 40%(티켓·대관·임대 수익 등)로 이뤄진 세종문화회관의 연간 예산은 지난 몇 년간 350억원부터 420억원 사이를 오르내렸다. 사측이 지난 8월 직원들에게 발표한 ‘2016년 재정건전성 확보 대책’에 따르면 연말까지 공연에 따른 적자 13억9400만원을 포함해 모두 47억7400만원의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담고 있다.

그러나 세종문화회관의 ‘허리띠 졸라매기’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세종문화회관 노조도 노보를 통해 “재정 문제가 올해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매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잉여금으로 부족한 예산을 보전해 왔는데, 올해는 이마저 고갈돼 회관의 앞날이 총체적으로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세종문화회관이 재정 안정성을 위해 보전했던 잉여금은 2000년대 30억원까지 육박했지만 지난 몇 년 사이 빠르게 줄어 현재 15억원 수준이다. 그리고 올해 적자를 보전하고 나면 5억∼7억원 정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내년엔 아예 없어질 위험까지 있다.

세종문화회관의 이런 재정난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속 예술단을 9개나 가진 공공 예술기관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가장 크다. 공연예술의 경우 기술이 발전해도 복제가 불가능해 비용을 절약할 수 없는 반면 인건비는 꾸준히 상승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재정적 위기에 나아가게 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실제로 전세계가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해외 공연장 가운데 재정난을 겪거나 파산한 곳이 적지 않다.

세종문화회관도 일반 직원과 예술단 상근단원을 합한 400여명의 인건비가 전체 경상비 가운데 이미 70%를 넘어섰다. 지난 5월 경비, 청소원 등 비정규직 100여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은 인건비의 부담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여기에 예술단이 공연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 무료 공익적 사업을 자주 해야 하는 것도 적자폭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05년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 사측은 서울시향 재단법인화와 함께 산하 예술단 해체를 검토한 바 있다. 상근단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이 계획은 노조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고 예술단의 공연이 취소되는 파업 사태에까지 치달았다. 이후 세종문화회관은 공연 자체 제작을 줄여 경비를 아끼는 ‘네거티브(부정적)’한 방식으로 효율성을 추구했다.

지난해 취임한 이승엽 사장은 전임 사장들과 달리 산하 예술단의 공연 수를 늘리고 질을 높이는 ‘포지티브(긍정적)’한 방식을 취했다. 그러나 재정난에 먼저 봉착하게 됐다.

이 사장은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지 않으면 적자 폭은 오히려 준다. 하지만 예술단이 살아나야 세종문화회관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서울시에 세종문화회관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우선 내년 예산의 증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국민일보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국민일보 꿀잼영상 바로가기]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email protected])/전화:02-781-9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