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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사 단초 '애버딘' 미국판 최순실…대선 다시 안갯속

【 앵커멘트 】
대통령의 비선 실세 스캔들로 나라가 떠들썩한데, 미국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또 다른 ‘문고리 권력’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다만, 힐러리는 최측근이 공식 직함을 가진 인사라는 점이 큰 차이입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FBI가 재수사에 나선 것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20년 지기 참모, 후마 애버딘의 전 남편을 둘러싼 섹스팅 스캔들 수사 중에 발견된 이메일 때문입니다.

앤서니 위너전 하원의원의 음란행위를 수사하면서 압수한 컴퓨터에서 애버딘의 이메일이 발견돼, 국가기밀을 포함하고 있는지 수사한다는 겁니다.

파키스탄과 인도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무슬림계 애버딘은 백악관 인턴으로 힐러리와 인연을 맺어 지금은 캠프 부위원장으로 일정과 연설문 등 일거수일투족을 챙깁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공화당 대선 후보
– “워터게이트 사건 이래 가장 큰 정치 스캔들입니다.”

그런데 이메일의 존재를 이번 달 초에 확인한 FBI가 왜 이 시점에 터뜨렸는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 인터뷰 : 로비 무크 / 힐러리 클린턴 선대본부장
– “코미 국장과 법무부에 해당 이메일을 열람할 권한조차 없을 수 있습니다.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대선 판세는 초접전 양상.

ABC와 워싱턴포스트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는 46% 지지율로 트럼프보다 불과 1%포인트 앞섰고,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 여론조사에서 힐러리는 44%로, 2%포인트 우세를 보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서던캘리포니아대의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6%로 힐러리를 2%포인트 앞서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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